중국 및 각 국의 저명인사들이 북경대에서 하는 강연회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가공할만한 경제성장을 등에 업은 북경대의 명성때문에 아마 미국의 하바드대학못지않게
저명인사들이 강연회를 하고 싶어하는 장소가 아닐 까 한다.
특히 중국 경제계인사들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장소로는 세계 최고의 장소이다.
오늘은 광화관리학원과 MS에서 협찬해서 만든 강의과정중의 하니인 Baidu CEO의 강연을 들었다.
사실 Pepsi 중국 CEO의 강연회인 줄 알았다가, 강연회 시작 한 시간전에 무수히 많은 학생들이 있길래
깜짝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Baidu 창업자및 CEO인 리옌홍(Robin Lee)의 강연회 였다.
떠났고 그 후 인포시크에서 일하다가 1999년 중국의 인터넷 발전미래를 내다보고 귀국했다고 한다.
91년에 학부를 졸업한 것으로 보아서 나보다 대략 4~5살이 많은 것 같은데, 이미 저렇게 인생의 절정을 달리고 있다니
그리고 심지어 나보다 젊어보이기까지 하다니(사실, 이 부분에서 더 충격이 컸다)
전세계에 걸쳐서 자신의 검색엔진기술을 갖춘 4개국이 있는데, 바로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이라는 예를 들면서
비록 한국의 인구가 4천몇백만에 지나지 않지만, 광대역인터넷이 집집마다 보급되어 있고 그로 인한
인터넷사용의 활성, 그리고 이에 인해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미리 부딪히게 된 갖가지 문제를 해결하며
쌓은 노하우때문에 인터넷강국이 되었다는 내용의 얘기를 했다.
한국, 작지만 강한 나라이다. 미국, 중국 어디에서나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냉엄하게 말하면 바이두 역시 구글을 카피해서 현지화 시킨 것에 불과하다.
이미 범용화된 기술을 현지화하는데 있어서는 다국적기업인 구글이 중국시장에서는 로컬기업인 바이두를
따라갈 수가 없고 그래서 바이두가 중국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중국정부당국의 인터넷규제때문에 외국업체가 어려움을 겪은 것도 원인중의 하나이다.
리옌홍은 바이두가 중국에서만 통하는 회사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위해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만들려하고 있고 이미 일본에 진출하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네이버역시 일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감히 속단을 한다면 성공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한 가지 리옌홍이 한 충격적인 얘기는 중국에서 mp3는 유료화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사실, 바이두에서는 아직도 mp3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데, 지극히 현실적인 판단같다.
이 분이 영어로 강의하는 전략수업을 몇 번 청강했는데, 재밌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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