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McCurry (Phaidon 55's) (Hardcover)
by Anthony Bannon (Author)
5.0 out of 5 stars See all reviews (2 customer reviews)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에 이어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집을 구매했다. 타오바에서 98위안으로 싸게 나온 게 있어서 구매를 했는데, 왠걸 받고보니 영어가 아니고 불어(혹은 스페인어인지 판독불가능한 문자)로 되어있다. 어짜피 사진만 보면 되고 더 저렴한 가격에 같은 사진집을 구할 수도 없어서 그냥 셀러에게 도착확인을 해줬다. 그러니까 아래와 같이 다음 번에 구매를 하면 10% 할인을 해주고 택배비까지 부담해 주겠다고 한다.

art公社下回你在来我们家购书给你9折包快递~ (2009-06-30 21:40:07)


스티브 맥커리 다음으로는 아마 앙드레 케르테즈의 사진집을 보지 않을까 싶다.
후대의 사진가들이 우리가 하는 모든 작업은 앙드레 케르테즈가 이미 해놓은 것들이다 라고 할만큼
1900년대에 앙드레 케르테즈는 이미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시도를 해놓았고
브레송 마저 앙드레 케르테즈의 사진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Posted by 오래된未來
오늘 상해교통대학 국제교육학원에 전화를 해서 금융학 박사과정에 합격한 걸 확인했다.
이전에 상해교통대학 교수님이 학생을 시켜서 지도학생으로 받아주겠노라고 했을때부터
합격하리란 것 알았지만, 그래도 정식으로 결정이 되고 나니 무척 기쁘다.

* 상해교통대학의 중국내 대학순위는 청화대, 북경대, 절강대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한다.
排名 校名 总得分 人才培养 科学研究 分省排名 学校
类型
得分 研究生 本科生 得分 自然科学 社会科学
1 清华大学 271.00 110.13 86.31 23.81 160.88 141.65 19.23 1 理工
2 北京大学 216.23 93.98 65.67 28.31 122.25 86.52 35.73 2 综合
3 浙江大学 204.09 85.95 63.44 22.51 118.14 99.93 18.21 1 综合
4 上海交大 143.03 58.61 43.50 15.11 84.42 77.72 6.70 1 综合
5 南京大学 133.60 57.22 39.73 17.48 76.39 56.82 19.57 1 综合

중국정부장학금 선정여부에 대해서 물어보니, 이미 모든 자료는제출이 되었고 6월말 내지는 7월초에
발표가 날 거라고 하는데, 선정가능성을 물어보니 가능성이 크다는 대답을 해준다.
중국정부장학금의 절대규모도 커졌고 박사 지원생 중에 아마 나만한 스펙도 드물어서
내 생각에 장학금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90% 이상은 될 것 같다.
(오늘 지하철 타고 집에 오면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도대체 총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계속 계산을 했다.
 3년학비(3*45,500=136,500위안)+3년동안 매달 생활비(36*2,000=72,000 위안)= 208,500 위안
 1위안당 환율 185로 계산을 하면 무려 3,857만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학사, 석사 학위를 받으면서 장학금은 구경도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장학금을 뭉텅이로 받게되는 것이다.)

중국정부장학금까지 결정이 되고나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릴려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퇴근 후 집에 와서 전화를 드렸다.

아버지, 당연히 기뻐하시고
일당 6만원짜리 일을 하고나서 피곤해서 전화도 받지 않으시던 어머니는
아버지한테 소식을 듣고나서 다시 전화를 하셔서는 마냥 좋아하시더니
장학금 금액이 3년동안 무려 4,000만원에 육박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거의 울먹거릴려고 하신다.

꼭 장학금도 받고
그리고 회사랑 얘기도 잘 되어서 일을 하면서 박사과정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먼 길을 돌아서 천천히 가고는 있지만,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오래된未來
Henri Cartier-Bresson: Europeans (Paperback)
by Jean Clair (Author)

어제 드디어 상해기차역 부근에 위치한 사진상가의 서점으로 가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Europeans를 샀다. 거장의 사진집을 보면 그의 시선에만 고정될 것 같아서 지금까지 사진집을 사는 걸 꺼려했는데, 사실 하늘아래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건 어짜피 아무것도 없고 거장의 지혜를 엿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토요일 마다 계속되는 fshanghai의 출사: 어제는 송후루에 위치한 복단대 신캠퍼스에 갔다가 캠퍼스가 대외개방되지 않은데다 비까지 오는 바람에 결국 제대로 발도 들여놓지 못하고 다시 오각장 백화점밀집지역으로 가서 몇 장의 사진을 찍고는 훠궈를 먹기 위해 하이디라오로 향했다.

 요즘 사진 찍는게 너무 재밌다...


Posted by 오래된未來

2008년2월, 시가체 가는 길에 들렀던 어떤 마을에서...
-티벳사람들의 선하디 선한 미소가 그립다.



Raysoda에 어제 올린 사진인데 현재 스코어, 조회수 97에 추천 16
오픈된 전시공간인 갤러리 공에는 3일에 사진을 한 장만 올릴 수 있는데,
갤러리 공에 전시된 사진 중 추천 수가 많은 사진은 일면에 게시가 된다.



'Photo, 세상을 보는 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에는 Steve McCurry 사진집  (0) 2009/06/30
계속되는 Fshanghai출사 및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Europeans  (2) 2009/06/21
티벳여인  (0) 2009/06/19
20th century photography  (2) 2009/06/16
DOORS  (0) 2009/04/21
3월28일 레드타운 출사 사진  (0) 2009/03/31
Posted by 오래된未來
저번 주 fshanghai 출사는 사진집을 사기 위해서 상하이기차역 옆에 있는 카메라 상가로 향했다.
난생 처음 수많은 사진집들과 맞닺거려서 당황해하다가 결국은 20세기 사진가들을 소개한
20th century photography를 샀다.


[Taschen 25th Special Edition] 20th Century Photography

Museum Lidwig Cologne | Taschen

너무 두꺼워서 약간 망설였지만, 사고나서 보니 생각만큼 양이 많은 편이 아니다. 설렁설렁 책을 넘기다가 괜찮은 사진, 혹은 이름이 낯익은 작가가 나오면 내용을 읽어본다. 전쟁사진으로 유명한 로버트 카파의 한 마디가 가슴에 와닿는다. "If your photos aren't good enough, you aren't close enough"
들이밀지 못하는 나의 성격은 사진을 찍을 때도 피사체와 교감하여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만든다.
사진이든 사랑이든 사업이든 적극적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다.


'Photo, 세상을 보는 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속되는 Fshanghai출사 및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Europeans  (2) 2009/06/21
티벳여인  (0) 2009/06/19
20th century photography  (2) 2009/06/16
DOORS  (0) 2009/04/21
3월28일 레드타운 출사 사진  (0) 2009/03/31
090314- 상해동물원 출사사진  (0) 2009/03/19
Posted by 오래된未來
어제 한글학당을 갔다가 서가에 김용택시인의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라는 책이 있길래,
주말에 볼 요량으로 들고 왔다가 아래의 구절과 부딪혔다.

1 어머니는 무슨 이야기만 나오면 시인 김수영 어머니처럼 너는 객지로 나가야 출세를 한다고 늘 말씀하시곤 한다. 시골 쥐더러 도시 쥐가 되라는 말인데 나는 어머니 곁에서 시골 쥐로 사는 게 더 행복하고 좋다. 시궁창이나 하수도, 쓰레기장을 가지 않아도 땅속을 파고 땅 위에 흘린 곡식만 가지고도 행복한 것이다. 아직도 그래도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시골 쥐로 사는게 좋다. 캄캄한 밤하늘엔 별, 아침이면 땅에서 피어나는 땅안개, 늘 보는 산, 몸과 마음을 비울 수 있는 무심한 걸음걸이가 있는 이곳이 나는 좋다.

2 많이 알고 많이 배운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생활과 생각과 행동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침묵 속에서만 진실이 보이고 세상이 바로 보인다. 내가 정지해야 움직이는것이 보인다. 저 자연 속에서 내가 하나의 점처럼 있다. 침묵하는 법, 정지하는 법을 터득해가며.

 

1- 나는 그렇게 마산쥐가 되기 싫어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고향을 떠날려고 했던 것인가? 작은 것의 소중함, 일상적인 것의 소중함, 가까운 이들의 소중함이 나날이 그리워진다.

2- 단순화, 그리고 정지
지금의 나는 너무 많은 것을 담을려고 하지 않는가?
너무 많이 담음으로 인해서 나의 그릇은 커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 하는 일: (토)사진동호회, (토)한글강습, (일)성당
할려고 하는 일: 골프(7,8월?), 스윙댄스, 토스트마스터(고려중), 9월부터 박사
공부할 것: 영어, 중국어, 사진, 미시경제학 등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동시에 겹치는 시간은 많지 않겠지만, 우선선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것들에 집중해 나가고 그리고 남는 시간에만 다른 것들을 해야 겠다.

여러 개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를 깊이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한다...




Posted by 오래된未來

세례명 요셉?

STORYs 2009/06/14 20:51
세례를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우선 신부님과 약속이 되어있는 찰고는 안 갈 수가 없어서
신부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신부님이,
세례를 받는 다는 건 완전히 하느님의 양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양이 되는 과정을 비로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지금까지의 예비자 교리는 우리에게 새 신을 만들어주는 과정이었고
이제 세례를 통해(새 신을 신고) 새로운 과정을 시작해 나가는 것이다.
비록 아무리 좋은 신발이라고 한 들, "새 신"이라서 발이 아프고 불편하겠지만,
이 경우, 새 신을 신음으로서만 새로운 길을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신부님의 왕방울만한 눈동자를 쳐다보면서 이 길을 걸어가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내 세례명은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
그의 고난과 인생 여정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고 싶고
또한 내가 좋아하는 신화학자 조셉(Joseph) 캠벨의 이름이기도 해서 이전부터 점 찍었던 세례명이다.

PS 오늘 대부님을 처음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예비자 교리반을 진행했던 보좌신부님이
     알고보니 북경대 박사를 하고 나서야 신학교에 입학하신 분이라고 한다.
     흰머리 많은, 사람좋아보이는 신부님이 38살에서야 신학교에 입학하셨다는 말씀을 하실 때
     남들보다 너무 늦게 시작하셔서 나름 속상한 일들도 겪으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재물이 있어서 비로서 위대해진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재물이 없어서 위대해진 사람들도 있다.
     성직자는 나눔으로 인해서 커진 분들이 아닐까...
    

'STOR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해교통대학 합격!  (14) 2009/06/24
시골쥐 VS 서울쥐, 단순화 VS 복잡화  (2) 2009/06/14
세례명 요셉?  (0) 2009/06/14
36번째 생일, 그래도 카드 한장은 받았다  (4) 2009/06/10
음력 생일 or 양력 생일?  (4) 2009/06/02
두문불출 끝- 시험은 끝나고...  (3) 2009/05/24
Posted by 오래된未來
복단대금융학박사 지원한 후, 지도교수가 되어줬으면 했던 금융학과 학과장을 만나고 나서
나중에 메일로 필기시험 면제하고 면접으로만 전형을 하면 안되겠냐고 물어봐도 재차 학교방침이라서
필기시험은 반드시 봐야만한다고 하길래, 한편으로는 고시용 미시,거시경제학 강의 동영상도 다운받고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책도 공수해오면서 5월 한달 동안 사회생활 거의 전폐하고 경제학 공부를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무래도 다른 학교도 지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교통대학에도 금융학박사 지원을 했다.

교통대학은 입학신청서를 접수하고 나면 해당대학원 교수들에게 신청서를 일람시켜서 지도교수를 정해
준다길래 따로 지도교수를 찾아보지는 않다가 입학신청서랑 장학금신청서랑 이것저것 다 써서 학교로
찾아가서 접수를 할때, 그래도 교수랑 미리 연락을 해보는게 낫다고 해서 한 교수님한테 메일을 보냈는데
"당연히" 연락이 없길래, 어떻게 할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던 차,

월요일 전화가 왔다.

한 교수님이 자기가 제자로 받아주겠다면서 학생을 시켜서 전화를 한 것이다.
전화받은 후부터 이번 주는 기분 급상승, 하하~
장학금까지 받아서 부모님을 놀래켜줘야 하는데,,,
 
어쨌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그리고 800위안의 접수비를 또 내야하는 데도 불구하고)
교통대학에 접수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역시 영리한 토끼가 되기위해선 항상 굴을 여러 개 파야 한다니깐...

PS 오늘 그동안 미루던 FLICKR에 사진 올리는 일도 끝냈고
     홈페이지 스킨도 손보고 트위터도 위젯으로 연결마무리!

http://twitter.com/zorba00
http://www.flickr.com/photos/zorba00

Posted by 오래된未來

오늘은 36번째 생일, 저번 주에 어머니한테 6월2일이 음력생일이라는 전화를 받고 (집에서는 음력을 고집한다), 그럼, 올해는 음력으로 생일을 보낼 까하고 아는 선배랑 저녁먹을 계획까지 세웠는데, 갑자기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역시 양력생일을 쇠어야 한다는 쪽으로 급전환. 오늘 역시 그 선배랑 약속을 잡았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Claudia한테 카드가 왔다. 얘기하지 않아도 잊지않고 카드를 보내주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니 그래도 기분이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인 스위스(시계, 지갑 모두 Made in Swiss를 쓰고 있다. 이자리를 빌어 Bally지갑을 협찬해준 Alleywalk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에서 온 클라우디아이다. 북경대에서 MBA를 하다가 알게된 친구인데, 이 친구는 Dual Degree를 위해 싱가포르의 NUS에서 학업을 마칠 예정이다. 성격좋고 게다가 늘씬하고 예뻐서 눈에도 잘 띄는 친구라, 같이 다니면 은근 으슥해지는 적이 있다. 하하...
사진은 facebook에서 몰래 가져옴.


Posted by 오래된未來
시험 끝난 후 너무 생각없이 사는 것 같아서 어제 리브로 차이나를 통해서 두 권의 책을 구매했다.
한 권은 요즘 가장 즐거운 일인 사진과 관계된 책이고 한 권은 잭 트라우트의 마케팅 관련 책이다.
 
케네스 코브레는 바바라 런던과 함께 사진학과 교재로도 많이 쓰이는 포토그라피를 집필한 작가이고 잭 트라우트는 설명이 필요없는 마케팅의 대가인데, 최근에 책을 새로 쓴 듯 하다.
(이 분의 요즘 책들은 이전의 책에 있는 내용을 수필처럼 천천히 기술한 책이 많아서 최근 책을 별로 안읽었는데, 이 책은 아마존에 있는 평들을 읽어보니 그래도 새로운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구매... 두 권다 아마존의 중국자회사인 joyo.com에 영문판이 있길래 영문으로 볼까 잠깐 생각하다가 시간관계상 그냥 한글번역본으로 주문을 했다)














포토저널리즘
 
프로 사진가의 접근       케네스 코브레지음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잭 트라우트 지음 | 원제 - In Search of the Obvious



















리브로차이나(www.librochina.com)는 할인폭이 10%로 조금 작긴 하지만.
배송금액이 한국에서 중국 내가 있는 곳까지 13,720원이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닌 듯하다.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 할 듯...


Posted by 오래된未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