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갔다온지도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고 해서 8월6일에 4일동안 한국에 갔다오기로 했다.
그동안 집안에도 나름 많은 일이 있었는데,
-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구정때 어머니가 외갓집에 한번 가보라고 그렇게 성원을 해도 가지 않았는데, 이제는 뵐려야 뵐 수가 없다.
- 어머니 회갑이 6월에 있었다.
사실 회갑연을 했더라면 무슨 수를 내서라도 갔을텐데,
요즘은 회갑연을 하지 않는다며 그냥 지나가서 가지를 않았다.
그러고보니 아직, 어머니 60 회갑 선물도 못사드렸네.
한국가면 어머니 기쁘게 해드릴려고 박사지원준비를 악착같이 해서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해야겠다
(2005년의 아버지 회갑연때 청도에서 일하느라 참석을 못했는데,
나중에야 아버지 회갑때 휴가를 낼 수 있고 게다가 사우회에서 상당한 현금까지 선물한다는 걸 알았다.
내 문제점 중에 하나는 대충 넘어가느라고 끝까지 확인을 안한다는 거,
그래도 이번 박사지원하면서는 퇴근 후 집에서 날마다 입학신청서, 장학금 신청서 자필로 쓰면서까지
악착같이 신청을 다했고 운좋게도 중국정부전액장학금까지 받았다)
- 아버지가 위암2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으셨다.
위암2기 판정을 받고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시고 2달동안 수술일정을 기다리면서
아버지는 내가 박사시험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나한테는 일절 말씀을 하지 않았고
누나를 통해서 겨우 알 수 있었다.
참, 박사시험 준비하는게 뭐가 그리 어려울 거라고 그런 중요한 일까지 아버지는 숨기려고 하셨을까...
아버지가 내가 박사되는 걸 저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아마 나도 이렇게 악착같이 한국에서 책 공수해오면서 까지 준비하고 여러 학교 및 장학금까지 다 지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 주까지 미시경제 책을 일독하기 위해 날마다 1시간반씩 공부를 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항상 피곤하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조금씩 들었는데,
이 기회를 놓치기도 아쉽고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해야 할 듯 하다.
물론 미시경제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깨치게 되는 쏠쏠한 맛도 있고...
한국 들어가면
와이셔츠도 좀 사고 스트로브도 사고 나름 사고 싶은 게 많았는데,
막상 가기로 결정이 되니 사고 싶은 물건들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왜일까, 확정된 결과는 더이상 맘을 설레이게 하지 못하는 것인가?
그래도 잠깐이나마 고국에 갔다 오는 건 즐거운 일이지,
내일부터 하나씩 뭘 살지 알아봐야겠다...
그동안 집안에도 나름 많은 일이 있었는데,
-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구정때 어머니가 외갓집에 한번 가보라고 그렇게 성원을 해도 가지 않았는데, 이제는 뵐려야 뵐 수가 없다.
- 어머니 회갑이 6월에 있었다.
사실 회갑연을 했더라면 무슨 수를 내서라도 갔을텐데,
요즘은 회갑연을 하지 않는다며 그냥 지나가서 가지를 않았다.
그러고보니 아직, 어머니 60 회갑 선물도 못사드렸네.
한국가면 어머니 기쁘게 해드릴려고 박사지원준비를 악착같이 해서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해야겠다
(2005년의 아버지 회갑연때 청도에서 일하느라 참석을 못했는데,
나중에야 아버지 회갑때 휴가를 낼 수 있고 게다가 사우회에서 상당한 현금까지 선물한다는 걸 알았다.
내 문제점 중에 하나는 대충 넘어가느라고 끝까지 확인을 안한다는 거,
그래도 이번 박사지원하면서는 퇴근 후 집에서 날마다 입학신청서, 장학금 신청서 자필로 쓰면서까지
악착같이 신청을 다했고 운좋게도 중국정부전액장학금까지 받았다)
- 아버지가 위암2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으셨다.
위암2기 판정을 받고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시고 2달동안 수술일정을 기다리면서
아버지는 내가 박사시험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나한테는 일절 말씀을 하지 않았고
누나를 통해서 겨우 알 수 있었다.
참, 박사시험 준비하는게 뭐가 그리 어려울 거라고 그런 중요한 일까지 아버지는 숨기려고 하셨을까...
아버지가 내가 박사되는 걸 저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아마 나도 이렇게 악착같이 한국에서 책 공수해오면서 까지 준비하고 여러 학교 및 장학금까지 다 지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 주까지 미시경제 책을 일독하기 위해 날마다 1시간반씩 공부를 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항상 피곤하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조금씩 들었는데,
이 기회를 놓치기도 아쉽고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해야 할 듯 하다.
물론 미시경제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깨치게 되는 쏠쏠한 맛도 있고...
한국 들어가면
와이셔츠도 좀 사고 스트로브도 사고 나름 사고 싶은 게 많았는데,
막상 가기로 결정이 되니 사고 싶은 물건들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왜일까, 확정된 결과는 더이상 맘을 설레이게 하지 못하는 것인가?
그래도 잠깐이나마 고국에 갔다 오는 건 즐거운 일이지,
내일부터 하나씩 뭘 살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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