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하루하루를 사는 낙, 인생을 사는 낙이 뭔가에 대해서 생각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나는 무슨 낙으로 인생을 사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언제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마침내 그 순간을
알게 되었다.
1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드디어 시내로 향한다.
2 Jusco에 도착한 후 1층 복도의 진열상품들을 천천히 지나쳐서
Macdonald로 가서는 아이스크림을 산다.
3 매장입구로 들어가면서 아이스크림에 입을 대는 순간,
거울을 보지 않아도
내가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4 그리고는
살며시 아이스크림을 맛보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Nikon D70S에 놓여있는
진열대를 지나가면서 쓱 쳐다본다
이상의 5분간이 요즘의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역시 누구에게도 행복한 순간은 있지 아니한가,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