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사진모임 fshanghai.net에 올린 20문 20답

15년안에 100억벌기는 막연하게 생각만 하다가 약간 충동적으로 달에 가는 계획과 같이 써봤는데,
보면 볼수록 그럴듯한 목표처럼 느껴진다.

문제는
과연, 15년안에 100억을 벌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 15년안에 달에 가는 비용이 10억아래로 내려갈 것인가?
(10억 보다 비싸면, 가격이 10억이하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릴 예정)


1. 닉네임
- 오래된 미래,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를 감명깊게 읽었고
게다가 책 제목은 더 인상이 깊어서 사용하고 있지요.
사실 미래에 있을 일은 모두 과거에 있었던 일들일 수도…

2. 신상정보. 원하는 만큼만
- 73년이구요, 중문과졸업한 후 한국서 대기업 좀 다니다가
2003년부터 청도에서 3년 일하구, 북경서 대학원 2년 다니구, 상해로 왔습니다.

3. 무얼 하시나요?
- 작은 한국계회사에서 금융관련 일하고 있습니다. Primary Market 쪽입니다.

4. 어디 사시나요?
- 푸동 롱양루 만방도시화원에 살고 있구요, 상해 곳곳을 잘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5. 상해와의 인연
- 솔직히 상해는 너무 붐빈다라는 인상이 있어서 이전에는 안좋아했었는데,
한번 살아볼만 한 같기도 하구,
그리고 결정적으로 증권시장의 중심지라서 ^^;

6. 사진과의 인연
- 98년 말이었나, 펜탁스 MX로 처음 사진을 시작했습니다.

7. 사진을 찍나?
- 이전에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볼 때, 세상과 단절하고 새로운 현실인 영화에 몰입하는 그 느낌을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영화를 보는 도중에도 계속 세상사에 관한 잡다구리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을 찍을 때는 아직도 몰입이 되더군요.

셔터를 누를 때, 나와 피사체와 카메라만이 존재하는, 思考의 진공상태를 좋아합니다.

8. fShanghai의 첫느낌
- 다른 분도 얘기했던 것 같은데, 암실 분위기가 나네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좀 더 보강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9. 내가 찍은 사진 한
-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카잔차키스의 고향에 가보기 위해서 아테네에서 배를 타고 에게해를 가로질러,
카잔차키스의 고향인 크레타섬을 거쳐서 터키까지 갔었는데,
그때 타고 가면서 보았던 에게해의 석양을 찍은 사진이 가장 기억이 나네요.
비록 DSLR이 아니라, 소니 V1으로 찍은 사진이었지만, 자주 보는 사진입니다.

10. 찍고 싶은 사진
- 아직 백통이 없는데, 요즘은 사람들의 표정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11. 추천하는 출사지
- 중국에서 가본 중에는 구채구와 서안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12. 가고 싶은 출사지
- 황산?!

13. 사진 이외에 관심분야
- 요즘은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맞다, 맛기행에도 관심많고
아무튼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

14. 중국에 있는 동안 얻고 싶은
- 15년안에 100억을 벌어서, 달에 탐사관광을 가는게 목적인데(반은 농담임다 ^^;)
100억을 벌기위해서 중국에서 필요한 것들을 다져놓을 생각입니다.
얼마나 더 있을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15. 정말 괜찮은 이성이 그대를 찾을 때 소식 닿을 연락처
- 꼭 이성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라면 아무나 편하게 연락주시면 됩니다.
어디서 사나 제일 중요한 건, 맘 통하는 친구들이 있나 없나 이더라구요.
email & msn: zorba00 at gmail.com, 135 8567 8536

홈피는 www.ekimjaehyun.com인데, 티스토리라 중국에서 hotspot를 실행하지 않으면 접속이 안됩니다.


16. 버릇없는 운영자가 무턱대고 찾아와서는 도와달라고 땅그지처럼 비비적거릴 반응
- 둘이서 함께 머리를 맞대면 2배가 아니라 3배 이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환영입니다.

17. 즐겨찾는 사이트
- 바이두 재경사이트와 www.jrj.com, 월, 목에 5분동안 이데일리TV에 중국시황방송하느라 맨날 저기가서 신문검색합니다.
  전화인데도, 왜 그렇게 긴장되는지? 아, 소심쟁이...

18. fShanghai에 바라는 점
- 강평도 자주하고 한 번씩 출사도 하고 좀 더 많은 교류의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19. 올 해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가지
- 아, 한가지 있습니다. 별건 아니고 공부같이 했던 동기들과 한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까지 얘기하면 너무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것 같아서 패스…
혹시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20. 덧붙여 한 마디.
- 상해에서 fshanghai 통해서 사진도 좀 더 배우고, 인생도 좀 더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쭉 쓰다 보니 설문지 잘 만드신 같아요. 95점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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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에서 일하고 있으며 금융, 사진, 맛기행에 관심이 많다. 어디서나 만족하지 못하는 성격을 역이용하여, "불평은 나의 힘!"이라는 좌우명과 함께 항상 변화를 시도하고자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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