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에는 푸동에 있는 따무즈 광장에 갔다가 상해서커스단 근처의 CGV가 있는 쇼핑센터에 가서 잠깐
눈빛만 주고는 상해 BOOK FAIR가 열리는 상해 국제무역광장에 가는 등 이리저리 상해의 지리를 익히기 위해
돌아다녔다.
디딴공원에서 열리는 북경의 BOOK FAIR와는 달리 상해의 BOOK FAIR는 시내 한복판에 있는 빌딩에서 열렸지만,
볼거리는 북경보다 더 다양했던 듯 하다.
사진은 북페어에서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던 중국의 미소녀, 이름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모르겠다.

일요일 오전에는 푸동 토스트 마스터 클럽에 갔었다.
위치를 찾지 못해 30분이나 헤매다가 겨우 참석했는데, 8년이나 된 모임치고는 생각보다 별로라서
(중관촌 토스트 마스터 클럽에 비하면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길래), 중간에 그냥 나올려다가
30분 지각까지 한 주제에 차마 그럴 수는 없어서 끝까지 앉아있다가 자기 소개까지 했는데,
한국 사람이 처음이라 그런지 그래도 따뜻한 관심을 받았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회장이 프랑스사람인데, 활기차고 박력있는 진행은 인상적이었다.

회의장의 모습
그리고 나서는 머나 먼 상하이 한인연합교회에 찾아가서 예배에 참석하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비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는
사우나에 갔다가 다시 머나먼 집으로 향했다.

집 부근의 B&Q라는 가구, 건축재료 중심의 할인마켓,
중국은 인테리어를 자기가 직접하기 때문에 가구, 건축재료 등을 파는 대형 할인마켓이 많이 있다.

원래 커텐을 하러 갔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하지 않고 대신 빙글빙글 도는 회전 의자도 사고 작은 서랍장도 하나 샀다.
요즘은 이상하게 이런 가게에 가면 나도 빨리 돈모아서 집도 사고 저런 좋은 가구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PS 회전의자랑 서랍장, 집에 가서 조립하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